[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올해 축산과 방역에 대한 예산 145억원을 투입해 총 86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한우 경쟁력 강화(13억원) ▲낙농 경쟁력 강화(6억원) ▲돼지 경쟁력 강화(2억 4000만원) ▲기타 가축 육성(5억 7000만원) ▲조사료 생산 기반 확충(50억원) ▲가축분뇨 자원화(5억원) ▲친환경 꿀벌 산업 육성(3억 5000만원) ▲친환경 축산업 육성(1억 4000만원) ▲가축전염병 예방(55억원) ▲축사 환풍기 시설(3억원) 등이 있다.특히 ‘축사 환풍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기상재해로 사과와 배 가격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올해 설 과일 선물세트 가격이 작년보다 평균 20~30% 올랐고 최대 60% 뛴 과일 선물세트도 등장했다.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사과(후지, 10개)의 소매 가격은 2만 9000원, 배(신고, 10개)는 3만 3000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9.4%, 26.9% 상승했다.이는 지난해 폭염·폭우·한파 등의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각각 30.3%, 26.8% 줄어든 게 원인으로 작용했다. 과일 꽃이 피는 작년 봄에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김철우 보성군수가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을 청렴한 행정, 군민 복지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 문화·체육·관광 진흥, 안전한 군민을 위한 대비와 준비, 그리고 권역별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보성군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고 ‘나 보성 살아요’라는 말을 당당히 할 수 있는 보성군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다음은 김철우 보성군수의 신년사 전문.존경하는 보성군민 여러분! 청룡의 기운이 가득한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올 한 해에도 군민 여러분께서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부담 가중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복지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공사는 25일 청주시청에서 청주시(시장 이범석),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김광식)과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인 ‘에너지 효율 플러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정용기 사장, 이범석 청주시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국가적 현안인 ‘에너지 효율’의 선도적 이행을 위해 에너지 사용환경이 열악한 사회복지시설의 에너
[천지일보=김정필, 김누리, 황해연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대한 안일한 운영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해외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다양한 지원을 통해 뒷수습에 나서면서 전화위복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선 한국의 이미지 홍보에 타격을 입는 것이 기업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대응에 나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됐다.11일 재계에 따르면 열악한 시설과 방만한 운영,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잼버리가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접어들자, 태풍 ‘카눈’으로 대원들이 현장에서 철수하기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폭염 중대본 2단계 최초 가동됨에 따라 지난 8일 관내 양계 농장을 방문해 폭염 피해 예방시설 등을 점검했다.김보라 시장은 이날 폭염 및 열대야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이같이 밝혔다.안성시는 전국의 3%, 경기도의 14%를 차지하는 최대 축산지역으로 최근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가축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김보라 시장은 피해 예방 대응 사례를 직접 둘러보고자 현장 방문에 나섰다.특히 폭염에 가장 취약한 축종인 대덕면에 있는 육계 사육농가를 방문해 현장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8일 진주시 충무공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 상생협력부장(오른쪽)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쿨매트 60세트를 진주시에 전달하고 있다.전달된 쿨매트는 충무공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폭염 피해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전성무 한국남동발전 상생협력부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무더운 여름을 쾌적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염·폭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여름철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자 ‘취약계층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시는 총 1억1000여만원을 들여 온열질환 취약계층 1254세대에 전기료 등 냉방비와 냉방 물품 및 보양식 등을 지원했다.또한 각 동별 특화사업으로 여름이불, 선풍기, 쿨토시, 쿨스카프 등 냉방물품 꾸러미와 보양식, 수분 보충을 위한 음료 등 식품 꾸러미를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지역 내 인적 자원망을 통해 물품을 전달했다. 시는 물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지난 7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김철우 보성군수 주재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8일 군에 따르면 김철우 군수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각 실과소장들과 함께 폭염 예방 대책과 부서 및 읍·면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보성군의 폭염 대응 활동으로는 ▲무더위쉼터 활성화 교육 운영 ▲무더위쉼터 상시 개방 ▲시가지 물 뿌리기 ▲폭염 취약계층 안부 확인 ▲경로당 냉방비 지원 ▲농·축·수산 시설 지도와 지원 등이다.군은 지난달 25일부터 폭염 특보 발효 시 직원 40여명이 휴일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전국이 불볕더위에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살수차 등 더위를 이기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이와 관련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가 장마가 끝난 후 폭염이 연일 지속됨에 따라 도심 속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소방차를 이용한 도로 살수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폭염 취약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전통시장, 주요 행사장, 노약자 다수 활동지역에 소방차를 활용, 도로 살수 등 대민지원 활동을 펴고 있다.이와 함께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6일 유스퀘어에서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여름나기 물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알려 온열질환 등에 대한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은 지역자율방재단연합회와 광주시 시민안전실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다중 집합장소인 유스퀘어를 오가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특히 하루 중 체감온도가 가장 높은 오후 2시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얼음생수를 나눠주며 온열질환 예방에 수분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폭염 피해를 줄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음료 20만병과 넥쿨러, 그늘막 등의 물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LG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야외 활동이 많아 무더위에 노출될 수 있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폭염에 대비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계열사들이 힘을 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LG는 당초 계획보다 지원 규모를 늘려 생수와 이온음료 등 총 20만병을 지원하고, 참가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늘막(MQ텐트) 30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지난 3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4일 긴급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폭염 대비에 나섰다.임종철 화성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폭염대비 중점관리대상과 각 부서 및 읍·면·동별 추진·대응상황을 집중 점검했다.시는 폭염특보(주의보·경보)시에는 폭염대응 T/F팀을 운영하고 폭염경보 3일 이상 지속 시에는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폭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폭염대응 T/F팀 운영에는 노인보호대책반과, 건강관리지원반,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폭염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군은 재난 안전·복지 부서와 12개 읍·면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410곳의 무더위쉼터의 냉방시설 작동 여부와 청결 상태를 점검한다.또한 군은 무더위쉼터 활성화하기 위해 생애주기별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부채, 쿨 토시, 쿨 스카프 등을 배부한다.이와 함께 노인을 위한 돌봄서비스인 ‘재난도우미’를 편성해 취약계층의 건강 체크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8월 한달간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시· 자치구 공무원 900여명이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폭염상황관리, 응급환자 구급활동, 취약계층 보호활동 등 상황대처에 나섰다. 재난도우미 2만 5600여명이 홀몸 어르신, 노숙인·쪽방촌 보호활동 야외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폭염 저감시설 등을 점검 중이다.도로 노면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살수차는 160대에서 212대로, 쿨링로드는 하루 3회에서 5회로 확대 운영한다. 특별교부금 16억 4000만원 등 총 26억원을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전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온열환자 및 인명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행정부지사 주재로 관계부서와 시·군 부단체장이 합동으로 폭염 대책 긴급 점검회의를 3일 개최했다.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전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황으로 초기 대응단계를 가동 중이며 도와 시·군 재난부서 실무반 88여명이 비상 근무를 하고 있다.전북지역은 지난 2일까지 온열질환자 92명과 고령사망자 3명의 인명피해, 가축 2만 7733두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온열질환자 70명, 사망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낮 최고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사망자도 늘고 있다. 정부는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격상해 대응하고 있다. 지자체와 공공기관도 ‘살인적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자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제6호 태풍 ‘카눈’이 방향을 틀어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반도는 당분간 밤에는 열대야, 낮에는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카눈이 덥고 습한 공기를 밀어올리기 때문이다.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5월 2
올여름 재난 수준의 폭우와 폭염이 이어지며 공중보건과 밥상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지난 1일까지 2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배 이상으로 늘어난 수준이다.정부도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인력을 동원해 대책 마련에 나섰으나 여전히 사각지대에서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양상이다.특히 열사병 사망자 중에는 폭염에 가장 취약한 고령층의 비중이 높다. 올해 온열환자 현황에 따르면 발생 장소는 실외 작업장(31.5%)이 가장 많고 이어 논밭(1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바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일주일 이상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 서구는 현장 중심의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김이강 서구청장은 2일 오후 양동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폭염 취약계층의 이용 현황을 살피고 냉방시설 및 쉼터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서구 관내 쿨링포그 및 그늘막 설치·운영, 살수차 운행 등 폭염저감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부서에 폭염 대응 행정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김 청장은 또 이날 오전 열린 동장업무보고회에서 동장들의 폭염 취약현장 활동 강화를 주문